모든 스타트업은 유니콘을 지향한다. 머리에 뿔이 하나 달린 상상 속의 동물 유니콘(Unicorn)! 스타트업의 큰 성공은 유니콘이냐 아니냐로 구분된다. 유니콘을 향해 엄청난 적자를 당연시하기도 한다. 유니콘은 창업자에게 꿈이자 부러움이다.
유니콘은 우리의 추억속에도 있다. “현대 유니콘즈”라는 프로 야구팀은 90년대 후반 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강팀으로 군림하였다. 대부분의 프로스포츠팀들은 친근감을 표시하기 위해 잘 알려진 동물이나 쉬운 표현들을 사용하는데, 당시 유니콘이라는 상상속의 동물은 상당히 파격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졌었다. 현재는 와이번스(SK)도 부담 없이 받아들여지는 것 같아 격세지감이 든다.
유니콘은 기업가치 10억달러(약 1조 2천억)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부르는 용어이다. 아무런 기반 없이 시작한 스타트업이 유니콘 레밸로 올라간다는 것은 상상속에서나 존재할 수 있을 정도의 어려움이 있다. 나라별로 유니콘 기업이 몇 개가 있는가 하는 것이 산업발전과 정책 성공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도 성공적인 유니콘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대부분의 유니콘은 미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탄생했다. 투자금이 원활하게 지원되는 생태계가 필수사항이다. 적자를 감수하고 성장을 이루어 내기 위한 기본 요건이기도 하다.
그러나 유니콘으로 대접받고 있는 회사들 중 아직도 상당수가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도 현실이다. 세계 경제가 상승 곡선에 있을 때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금융위기, 현재의 코로나 팬데믹 같은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 어려운 상황이 되면 풀뿌리 근성으로 살아 남을 수 있는 회사들이 조명을 받게 된다.
최근 벤처캐피털, 케세이이노베이션 소속의 알렉스 라자로는 “Out-Innovate”에서 “유니콘은 잊으라. 이제 스타트업은 낙타가 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성공한 스타트업의 상징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낙타는 현실의 동물이다. 가장 가혹한 환경인 사막에서 실제로 사는 동물이다. 나아가 3일 이상 물을 마시지 않아도 버틸 수 있는 극한의 생존자이기도 하다. 등에 저장된 지방을 분해해 수분과 에너지를 조달한다. 뜨겁고 건조한 기후에 완벽하게 적응을 한 사례이다.
라자로의 성명에 따르면 낙타 스타트업은 먼저 수익모델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수익에 대한 확신이 없이 투자금을 소진하거나, 성장만을 구가한다는 것은 사상누각이 될 위험이 크다. 둘째로는 현실에 바탕을 둔 철저한 비용관리를 하여 투자금이 꼭 필요한 곳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건실한 성장을 선택하며 장기적인 성장을 추구한다.
알렉스 라자로의 주장이 아워박스에도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아워박스는 이제 겨우 출범 3년이 된 스타트업이다. 물론 2년 반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지만 앞으로 갈길이 멀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현재까지의 작은 이룸들은 고객분들의 사랑과 인내 덕분이었다. 아워박스는 올 5월 평택 풀필먼트 센터를 확장 이전하였고 주문관리시스템(OMS), 창고관리시스템(WMS)을 고도화하였다. 각종 오포장 방지 시스템을 도입하여 포장 에러율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게 되었다.
아워박스는 기꺼이 스타트업의 낙타가 되고자 한다. 확실한 수익 모델을 가지고 적재적소에 투자를 진행하고 비용을 관리하며 장기적인 성장을 추구하고자 한다.
이에 앞서 진정으로 고객분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발전시켜 가는 것이 아워박스의 가장 우선적인 사명이다!!
2020-08-03
모든 스타트업은 유니콘을 지향한다. 머리에 뿔이 하나 달린 상상 속의 동물 유니콘(Unicorn)! 스타트업의 큰 성공은 유니콘이냐 아니냐로 구분된다. 유니콘을 향해 엄청난 적자를 당연시하기도 한다. 유니콘은 창업자에게 꿈이자 부러움이다.
유니콘은 우리의 추억속에도 있다. “현대 유니콘즈”라는 프로 야구팀은 90년대 후반 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강팀으로 군림하였다. 대부분의 프로스포츠팀들은 친근감을 표시하기 위해 잘 알려진 동물이나 쉬운 표현들을 사용하는데, 당시 유니콘이라는 상상속의 동물은 상당히 파격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졌었다. 현재는 와이번스(SK)도 부담 없이 받아들여지는 것 같아 격세지감이 든다.
유니콘은 기업가치 10억달러(약 1조 2천억)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부르는 용어이다. 아무런 기반 없이 시작한 스타트업이 유니콘 레밸로 올라간다는 것은 상상속에서나 존재할 수 있을 정도의 어려움이 있다. 나라별로 유니콘 기업이 몇 개가 있는가 하는 것이 산업발전과 정책 성공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도 성공적인 유니콘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대부분의 유니콘은 미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탄생했다. 투자금이 원활하게 지원되는 생태계가 필수사항이다. 적자를 감수하고 성장을 이루어 내기 위한 기본 요건이기도 하다.
그러나 유니콘으로 대접받고 있는 회사들 중 아직도 상당수가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도 현실이다. 세계 경제가 상승 곡선에 있을 때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금융위기, 현재의 코로나 팬데믹 같은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 어려운 상황이 되면 풀뿌리 근성으로 살아 남을 수 있는 회사들이 조명을 받게 된다.
최근 벤처캐피털, 케세이이노베이션 소속의 알렉스 라자로는 “Out-Innovate”에서 “유니콘은 잊으라. 이제 스타트업은 낙타가 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성공한 스타트업의 상징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낙타는 현실의 동물이다. 가장 가혹한 환경인 사막에서 실제로 사는 동물이다. 나아가 3일 이상 물을 마시지 않아도 버틸 수 있는 극한의 생존자이기도 하다. 등에 저장된 지방을 분해해 수분과 에너지를 조달한다. 뜨겁고 건조한 기후에 완벽하게 적응을 한 사례이다.
라자로의 성명에 따르면 낙타 스타트업은 먼저 수익모델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수익에 대한 확신이 없이 투자금을 소진하거나, 성장만을 구가한다는 것은 사상누각이 될 위험이 크다. 둘째로는 현실에 바탕을 둔 철저한 비용관리를 하여 투자금이 꼭 필요한 곳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건실한 성장을 선택하며 장기적인 성장을 추구한다.
알렉스 라자로의 주장이 아워박스에도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아워박스는 이제 겨우 출범 3년이 된 스타트업이다. 물론 2년 반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지만 앞으로 갈길이 멀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현재까지의 작은 이룸들은 고객분들의 사랑과 인내 덕분이었다. 아워박스는 올 5월 평택 풀필먼트 센터를 확장 이전하였고 주문관리시스템(OMS), 창고관리시스템(WMS)을 고도화하였다. 각종 오포장 방지 시스템을 도입하여 포장 에러율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게 되었다.
아워박스는 기꺼이 스타트업의 낙타가 되고자 한다. 확실한 수익 모델을 가지고 적재적소에 투자를 진행하고 비용을 관리하며 장기적인 성장을 추구하고자 한다.
이에 앞서 진정으로 고객분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발전시켜 가는 것이 아워박스의 가장 우선적인 사명이다!!
202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