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엔데믹 국면에 접어들면서 해외여행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해외 어느 곳이나 한국말을 들을 수 없는 곳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이미 잘살게 되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외국 출장을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을 때마다 많은 생각이 든다.
미지의 시간에 대한 기대와 약간의 흥분감을 느낄 때가 많다.
큰 비용을 함부로 쓸 수가 없어 이코노미석을 주로 이용하는데, 한계는 분명하지만
그래도 비교적 편안하고 평화롭게 여행을 할 수 있기를 마음으로 빈다.
복잡한 수속을 끝내고 비행기가 이륙하는 순간, 약간의 해방감과 함께 현대문명에 대한 경외감을 가지게 된다.
이렇게 무거운 비행기를 하늘로 띄우다니!
하늘로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힘차게 활주로를 달려야 한다.
활주로를 달리면서 충분한 속도와 양력(揚力)을 확보해야 한다.
이륙 거리는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 멈춰선 지점으로부터 활주를 시작해 바퀴가 지면에서 떨어져
활주로 상공 약 11미터에 이르기까지의 거리를 말한다.
대형기인 B747-400 항공기의 경우 이륙거리는 통상 3천여 미터 정도이며, 착륙거리는 2천여 미터 정도이다.
그보다 작은 항공기는 1,500여 미터면 날아오를 수 있다고 한다.
거대한 비행기를 띄워내는 활주로, Runway는 비즈니스에서 사업을 이루기 위한 필수적인 준비과정을 의미하기도 한다.
스타트업 투자 빙하기를 맞고 있는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단어 중의 하나가 런웨이(Runway)이다.
스타트업에서 런웨이(Runway)는 스타트업이 성공을 향해 날수 있는 활주로에 비유한 용어로
스타트업이 앞으로 운영을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을 확인하는 지표이다.
현재의 현금잔액과 앞으로 벌어들일 수익과 비용을 예상하여 계산되고, 기업이 현재의 자금으로
얼마나 오래 운영할 수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이다.
투자사 관계자 혹은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아시는 분들이 우리 회사의 런웨이(Runway)를 물어 올 때마다 솔직히 가슴이 서늘해 진다.
올해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워크샾에서 지난해에 대한 반성과 현실 인식을 위해
우리 회사의 런웨이를 팀원들 앞에서 발표한 바 있다.
이런 표현을 했다. “나는 우리 사업의 무한 책임을 지는 대표의 입장에서 이 단어를 떠올릴 때마다
모골(毛骨)이 송연(悚然)하다”. 사실이다.
우리 회사는 어려운 시기를 대비하여 많은 현금을 확보해 놓고 있지만 결국 이익을 내지 못하면 의미가 없어진다.
손익에 대한 과제가 한시도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비즈니스는 지속 가능해야 한다.
지속성을 담보해 내는 유일한 방법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아워박스는 가장 건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모범적인 스타트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수익구조가 건실하지 못하다.
마음이 급하지 않을 수 없다.
스타트업계는 불과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유동성 파티 덕분에 화려한 잔치를 즐겼다.
Cash burning을 하면서도 몸집 불리기에만 급급했다.
모든 스타트업들이 쿠팡 모델을 대책 없이 따라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와중에 도덕적 해이도 없지 않았던 것 같다.
이제 고스란히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도산을 하고 있다.
특별한 노하우나 고민 없이 고객사 빼가기, 저가 수주로 성장 코스프레를 하던 회사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있다.
그들의 실패가 업계 전체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궁극적으로는 투자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ESG 경영이 화두인 요즘, 회사의 사회적인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
아워박스는 더하여 산업계에 대한 책임도 간과할 수 없다.
물류와 유통에 특화된 미디어를 운영하는 후배가 수년 전에 내게 긴한 부탁을 한 적이 있다.
제발 성공해 달라고! 부동산이 아니라 시스템과 순수 물류서비스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보여달라고!!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먹먹하다.
아워박스가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워박스는 진중하게 비즈니스를 전개하고자 한다.
부여된 책임과 기대하는 도리를 피하지 않음은 물론 어떠한 어려움도 정면으로 승부하여 성공스토리를 쓸 것이다.
아워박스 고객과 주주에 대한 책임, 사회적인 도리, 업계의 기대에 대한 부응, 아워박스 가족에 대한 무한 책임....
절대 피하지 않겠다.
Runway를 힘차게 달려 멋진 이륙과 함께 창공으로 날아오르는 날을 빠르게 만들어 가겠다.
2023-06-22
본격 엔데믹 국면에 접어들면서 해외여행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해외 어느 곳이나 한국말을 들을 수 없는 곳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이미 잘살게 되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외국 출장을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을 때마다 많은 생각이 든다.
미지의 시간에 대한 기대와 약간의 흥분감을 느낄 때가 많다.
큰 비용을 함부로 쓸 수가 없어 이코노미석을 주로 이용하는데, 한계는 분명하지만
그래도 비교적 편안하고 평화롭게 여행을 할 수 있기를 마음으로 빈다.
복잡한 수속을 끝내고 비행기가 이륙하는 순간, 약간의 해방감과 함께 현대문명에 대한 경외감을 가지게 된다.
이렇게 무거운 비행기를 하늘로 띄우다니!
하늘로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힘차게 활주로를 달려야 한다.
활주로를 달리면서 충분한 속도와 양력(揚力)을 확보해야 한다.
이륙 거리는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 멈춰선 지점으로부터 활주를 시작해 바퀴가 지면에서 떨어져
활주로 상공 약 11미터에 이르기까지의 거리를 말한다.
대형기인 B747-400 항공기의 경우 이륙거리는 통상 3천여 미터 정도이며, 착륙거리는 2천여 미터 정도이다.
그보다 작은 항공기는 1,500여 미터면 날아오를 수 있다고 한다.
거대한 비행기를 띄워내는 활주로, Runway는 비즈니스에서 사업을 이루기 위한 필수적인 준비과정을 의미하기도 한다.
스타트업 투자 빙하기를 맞고 있는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단어 중의 하나가 런웨이(Runway)이다.
스타트업에서 런웨이(Runway)는 스타트업이 성공을 향해 날수 있는 활주로에 비유한 용어로
스타트업이 앞으로 운영을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을 확인하는 지표이다.
현재의 현금잔액과 앞으로 벌어들일 수익과 비용을 예상하여 계산되고, 기업이 현재의 자금으로
얼마나 오래 운영할 수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이다.
투자사 관계자 혹은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아시는 분들이 우리 회사의 런웨이(Runway)를 물어 올 때마다 솔직히 가슴이 서늘해 진다.
올해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워크샾에서 지난해에 대한 반성과 현실 인식을 위해
우리 회사의 런웨이를 팀원들 앞에서 발표한 바 있다.
이런 표현을 했다. “나는 우리 사업의 무한 책임을 지는 대표의 입장에서 이 단어를 떠올릴 때마다
모골(毛骨)이 송연(悚然)하다”. 사실이다.
우리 회사는 어려운 시기를 대비하여 많은 현금을 확보해 놓고 있지만 결국 이익을 내지 못하면 의미가 없어진다.
손익에 대한 과제가 한시도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비즈니스는 지속 가능해야 한다.
지속성을 담보해 내는 유일한 방법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아워박스는 가장 건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모범적인 스타트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수익구조가 건실하지 못하다.
마음이 급하지 않을 수 없다.
스타트업계는 불과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유동성 파티 덕분에 화려한 잔치를 즐겼다.
Cash burning을 하면서도 몸집 불리기에만 급급했다.
모든 스타트업들이 쿠팡 모델을 대책 없이 따라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와중에 도덕적 해이도 없지 않았던 것 같다.
이제 고스란히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도산을 하고 있다.
특별한 노하우나 고민 없이 고객사 빼가기, 저가 수주로 성장 코스프레를 하던 회사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있다.
그들의 실패가 업계 전체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궁극적으로는 투자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ESG 경영이 화두인 요즘, 회사의 사회적인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
아워박스는 더하여 산업계에 대한 책임도 간과할 수 없다.
물류와 유통에 특화된 미디어를 운영하는 후배가 수년 전에 내게 긴한 부탁을 한 적이 있다.
제발 성공해 달라고! 부동산이 아니라 시스템과 순수 물류서비스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보여달라고!!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먹먹하다.
아워박스가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워박스는 진중하게 비즈니스를 전개하고자 한다.
부여된 책임과 기대하는 도리를 피하지 않음은 물론 어떠한 어려움도 정면으로 승부하여 성공스토리를 쓸 것이다.
아워박스 고객과 주주에 대한 책임, 사회적인 도리, 업계의 기대에 대한 부응, 아워박스 가족에 대한 무한 책임....
절대 피하지 않겠다.
Runway를 힘차게 달려 멋진 이륙과 함께 창공으로 날아오르는 날을 빠르게 만들어 가겠다.
2023-06-22